광화문 종로 메밀국수 맛집, '미진' 솔직 방문 후기
비가 한창 내리고 벚꽃이 다 떨어졌더라구요ㅠㅠ 지구 온난화때문에 기온이 올라 봄, 가을이 짧아진다고 하더니 요즘 날씨를 보면 진짜 그런거 같습니다. 잠깐 동안 봄비가 내리고 나면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할텐데요. 오늘은 여름에 제일 생각나는 음식중에 하나인 메밀국구 맛집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바로 서울 종로 피맛골 인근에 위치한 광화문 미진 입니다! 1952년부터 약 70년 가까이 운영되어온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시원한 냉메밀과 함께 바삭한 돈까스를 즐길 수 있어 특히 여름철이면 줄이 끊이지 않는 유명 맛집이죠.
📍 미진 위치 & 정보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주차: 건물 내 주차 가능
- 가까운 역: 종각역 1번 출구 도보 3분
🍽️ 대표 메뉴 & 가격
| 메뉴 | 가격 |
|---|---|
| 냉메밀 (2판) | 12,000원 |
| 비빔메밀 | 12,000원 |
| 온메밀 | 12,000원 |
| 메밀전병 | 7,000원 |
| 돈까스 | 12,000원 |
| 보쌈정식 | 12,000원 |
⭐ 직접 방문 후기
여름철 자주 찾는 맛집 중 하나가 바로 미진입니다. 항상 사람이 많아 웨이팅은 필수지만, 건물 2층까지 매장이 넓고 회전율이 좋아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무엇보다 주차장이 있다는 점이 아주 좋습니다. 더운 날 차 세워놓고 시원한 냉메밀 한 그릇, 최고의 조합이에요!
냉메밀은 작은 육수 그릇에 무, 파, 고추냉이, 겨자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즐길 수 있는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여름철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 면도 직접 뽑은 것처럼 쫄깃하고 탄력이 느껴졌어요.
돈까스는 요즘 유행하는 일본식 두툼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튀김옷이 얇고 바삭해서 오히려 더 한국적인 느낌의 추억의 돈까스였습니다. 바삭함이 살아있어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 추천 포인트
- 미쉐린 빕 구르망 선정 – 전통의 맛 인정받은 메밀국수집
- 무더운 여름, 시원한 냉메밀로 기력 충전
- 종각역 인근이라 접근성 굿!
- 주차 가능 + 회전 빠른 대형 매장
✍️ 마무리
광화문 미진은 한 번 방문하면 그 맛이 계속 생각날 정도로 냉메밀과 돈까스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한 여름 시원한 한 그릇, 혹은 따끈한 온메밀로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메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